사업주가 광고나 홍보로 고객을 얻고 소통하려면 하려면 미디어부터 결정해야 한다. 마케팅에서 가장 돈을 많이 써야 하는 분야가 미디어이다. 미디어는 고객에게는 정보를 얻는 수단이며, 사업주에게는 수익의 수단이 된다.
미디어는 1960년대 미국에서 생긴 말로 라디오, 텔레비전, 신문을 의미하였다. 신문, 라디오는 1970년 이전까지 주요 미디어였고 1970~2000년에는 텔레비전으로 대체되었다. 1990년대에 인터넷 기술이 등장하고, 2000년대 이후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소셜미디어(메신저, 포털사이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가 주요 미디어가 되었다. 구글은 2020년 세계 전체 광고의 거의 절반을 통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5분의 4를 점유하고 있다. 2위는 메타(페이스북)이고 알리바바와 아마존이 뒤를 잇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미디어가 영향력이 있는지 통계를 요약하였다.
미디어데이터포털에서 원데이터를 다운로드받은 후 시각화 작업을 하였다.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일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SNS)이다. 카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한다. 두 번째는 방송이나 동영상을 보는 일, 세 번째는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를 사용하는 일이다.
연령대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메신저 사용이이다. 학생층에서는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빈도가 높다.
이메일 계정 1순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은 네이버(60%)이다. 그다음은 직장에서 제공하는 메일, 한메일 순이다. 나는 지메일을 주고 쓰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점유율이 4% 밖에 안된다.
메신저 1순위
카카오톡(93.2%)이 압도적이다. 세계적으로는 메타의 메신저들(페이스북 메신저, 와츠앱)이 가장 많이 쓰이고, 중국에서는 위챗이 압도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영하는 블로그 1순위
블로그 운영자들은 거의 네이버(87.4%)를 쓴다.
사용하는 클라우드 1순위
네이버(84%) 클라우드를 많이 쓴다.
소셜 네트워크(SNS) 사용의 빈도
하루에 한 번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36%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소셜네트워크 사용 빈도가 확실히 높다.
신문 구독 매체와 경로 순위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네이버와 다음(95%)을 사용한다. 종이 신문을 보는 사람은 4%뿐이다.
요약하면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쓰는 매체이고, 메신저는 카카오톡 사용이 가장 많고, 그 외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 사용자가 가장 많다. 소셜네트워크 사용 순위는 아쉽게도 없다. 광고나 홍보를 하려면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밀레니얼 세대(1980년~ 2000 출생자들)가 정보를 얻는 경로는 첫째가 소셜네트워크(SNS 57%)이다. 그다음 라디오(28%), 온라인 미디어(25%), 텔레비전(21%), 종이신문(10%), 팟캐스트(8%) 순이다. 종이신문은 온라인 미디어가 탄생한 후 사용자가 계속 줄고 있다. 반대로 라디오와 팟캐스트는 음성으로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 사용량이 최근에 늘어났다. 우리나라에서도 팟캐스트를 통한 콘텐츠 만들기가 유망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