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 내 블로그는 언제 빛을 볼까?
네이버 검색 노출까지 걸리는 시간
블로그를 시작하고 초기에는 다음, 그다음은 구글이 좀 더 많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네이버 유입이 상대적으로 많아졌어요.
그리고 다음, 구글 유입이 많을 때보다도 네이버 유입이 많아지니 수익도 조금 더 증가한 거 같고요.ㅎㅎ
딱히 유입에 대해 이전에도 글을 쓴 적이 없는데, 최근 유의미한 유입이 생긴 것 같아 기록도 할 겸 적어보려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이버 유입이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려요.
아무래도 검색엔진에게 내 도메인을 인정(?) 받기까지 기나긴 시간이 필요한 거 같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포기하시는 이유가 바로 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간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네이버 노출까지 7개월
블로그를 개설했던 게 작년 4월이었습니다.
네이버 그래프는 직전 3개월까지 밖에 보여 주지 않아 그 이전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마 저기 바닥을 기고 있었겠죠..ㅎㅎ
대략 11월 19일쯤부터 네이버 노출이 시작되었으니까 약 7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었죠.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노출이 많아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는 완전 처음 시작했던 것은 23년 10월이었지만 6개월 정도 삽질하고, 24년도 4월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이 없던 7개월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이전 글에서도 썼지만 꾸준히 하려면 습관을 가지는 것 밖에는 없는 거 같습니다.
SEO아레나님은 저항감이 낮은 일상 이야기를 쓰라고 하시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까지 라고 생각해요.
결국 저항감이 낮은 글을 쓰면서 궁극적으로는 글 쓰는 습관을 가져야 계속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결국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네이버 검색 엔진에 신뢰도가 쌓이면 내 글을 수집해 가는 주기도 짧아지는데요.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2월 18일에 글을 가져갔죠.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는 4~5개월 동안 수집을 안 해갔던 적도 있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길면 1주일, 못해도 3~4일에는 수집해 가고 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드리는 말씀은 인내해야 한다라고 결론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단기간에도 이슈를 통해 수익을 내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블로그 시작은 그런 방식으로 시작했으니깐요.
하지만 월부 강의 선배와의 대화 때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그 방식이 저한테는 맞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상업적 블로그 남발로 저품질에 게재 제한까지 받았고, 블로그 저품질 되면 또 다른 블로그 세팅하는데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를 봤었습니다.
내가 왜 이렇고 있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그때 내린 결정이 어차피 수익은 못 내고 있고, 그러면 블로그라도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지금 블로그를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SEO아레나님께 배우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부푼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막상 해보시면 그게 얼마나 말 그대로 부푼 기대인지 아시게 될 겁니다....
생각보다 수익이 잘 나지 않고, 시간은 오래 걸리고 얼마 안 있다가 다른 부업거리를 찾아 가시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하지만 애초에 돈 버는 게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하지고 접근하신다면 그래도 오래 버틸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수익보다는 일상을 기록하면서 키워나가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었거든요.
오히려 수익에 대해 약간 내려놓으니 좀 더 길게 보고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아직까지도 제가 원하는 수익에 1% 수준도 되지 않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계속해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