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Design with AI - Vibe Designing with AI의 원문 글을 참고하여
* 보다 마케터들에게 2026년의 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마케터 입장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인간의 ‘판단력’과 ‘애정’이 결국엔 AI 시대에 '마케터의 마지막 무기'다
AI가 반복적인 '기획 및 디자인 작업'을 대신하면서 마케터의 역할도 바뀌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이제는 마케터가
모든 결과물을 직접 만드는 제작자(Maker)에서 벗어나
AI가 만든 결과를 고르고 다듬는 큐레이터(Curator) 이자
시스템의 감정 규칙과 윤리 기준을 정하는 전략가(Strategist)로 이동하고 있는 셈입니다.
AI는 아이디어의 양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 줍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무엇이 우리 브랜드에 맞는가?”
“어떤 결과가 지금 고객에게 적절한가?”
를 판단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AI가 만든 결과물은 빠르고 화려하지만,
자세히 보면
비슷한 톤
비슷한 분위기
가 반복되어 획일화될 위험이 큽니다. 그리고 무미건조한 측면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마케터는 더더욱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이나 시안(목업)을 그대로 쓰기보다
(마케터 스스로의) 자신의 눈과 기준을 믿고
거절하거나 다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업무를 새롭게 요청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사고와 판단, 그리고 실행은 한 번에 생기지 않습니다.
여러 시안을 반복해서 비교하며 하며
다양한 방법의 리서치를 통해서 진행해야 하며
개인의 경험이 부족할 경우, 실제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업데이트해서
“왜 이 결과가 맞는지, 왜 저 결과는 아닌지”를 스스로 말로 설명해 보는 경험을 쌓을 때
비로소 판단력이 자랍니다.
앞으로 (업계에서 유용하며, 쓸모 있는) 우수한 마케터는
AI에게 단순히 “이렇게 해줘”라고 지시하는 사람을 넘어서,
“AI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까지 설계하는 사람”
이 되어야 합니다.
즉 수동적이기보다는 능동적,
보수적이기보다 새로움을 쫓고 찾는 사람으로,
이를 흔히 의도를 설계한다(Designing intent) 고 부릅니다.
그러려면 먼저 마케터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want to do)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don't to do)
를 말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안 된다면, AI는 맥락을 모른 채 겉만 그럴듯한 결과를 내놓고,
결국 잡음, 소음 같은 (명확하지 않은) 출력만 내놓고,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 링크 : https://platform.openai.com/docs/guides/optimizing-llm-accuracy
(단순하게 프롬프트로, 요약 / 분석 / 나열 / 재정리만 요청하는 ~ 해줘, ~해주세요 보다는)
조금 더 복잡한 문제를 다룰 때는 프롬프트도 함께 깊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Chain-of-Thought(사고의 사슬)
Tree-of-Thought(생각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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