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봉에서 최고점을 꿈꾸며
삼전아~! 다시 한번 날아보자!
해발 3,143m.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산.
인도차이나 지붕이라는 '판시판'
'판시판'이 있는 '사파'에
비행기 타고 버스 타고 홀로 떠났다.
하노이로 들어가 그곳에서 6시간 버스를 타고
고불고불 산길을 따라 사파로 흘러들어 갔다.
장시간의 여행인지라
투자 관련 유튜브를 듣는데
그 당시 중국 관련주를 담고 있어
관련 영상을 보고 있던 와중이었다.
중국 전문가가 삼성전자의 부진과 주가 하락을 이야기한다.
응?! 삼성전자가 많이 떨어졌다고?! 우리나라 국민주가?!
55,100원?!
52주 최고가가 8만 원 후반인데 많이 내려와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주식이 30% 이상 떨어지면 매수한다'
평소 하던 대로 분할 매수하기 시작했다.
3박 4일의 사파 여행
푸니쿨라 타고 케이블카 타고 모노레일을 타고
높고 높은 산에 오르는 동안 케이블카 안에서도 시세를 확인한다.
바구니에 담았으니 틈틈이 지켜봐야 한다.
구름을 뚫고 쏟아있는 판시판.
기압차로 머리가 멍하고 속이 메스껍다.
이퀄라이징을 해줘야 할 정도로 고막이 아팠다.
내 계좌도 아파온다.
그날 삼전은 5만 원을 깨고 49,900원을 찍었다. (24.11.14)
50,850원.
설마 이거까지 뚫겠어하고 판시판 정상에서 매수를 걸어놓은 것이 걸렸다.
그날 이후 반등은 왔으니 극적인 변화는 없다.
시국도 안 좋고 달러는 연일 고공행진이라 계좌는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삼전아~~~
판시판의 기운을 받아 고점 한번 뚫자!
2025년 삼성전자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기업들이 52주 최고점을 갱신하길 염원한다.
인도차이나 반도 최고봉 '판시판'에서 매수한 삼전이 최고점을 뚫길 간절히 염원한다.#삼전 #삼성전자 #최고점 # 판시판 #사파_여행 #베트남_최고봉 #주식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