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ENTJ
안녕하세요. 세이브에 합류한지 5개월차 썬입니다. 이전에는 화장품회사와 의료비즈니스 일을 했었습니다.
알고 지내던 헤드헌팅회사 대표님의 소개로 세이브앤코를 알게 됐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에 거절했었는데 대표님이 너무 좋다고 만나보기만 하라는 제안에 일정을 잡았습니다. 한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대표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꼭 필요하지만 어려운 길을 용기내어 꿋꿋하게 걸어가는 대표님에게 반해 힘을 더해드리고 싶어서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그럼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떤 결정을 하던 존중하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시거든요.
잘 못 알아 듣는 분들도 있고, 남성들이 쓰는 그거요? 라고 다시 묻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발자의 기본은 제품을 많이 써보고 잘 알아야 하는데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어 자격미달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아주 스마트한 선택을 했다고 회사에 투자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판매 확대를 위해 개방적인 성적 관계를 지향하는 곳이 아닐까? 같이 일하는 분들도 엄청 자기주장 강하고 소위 쎄고 무서운 언니들 아닐까? 했는데… 둘 다 아니였어요 ㅎ
아는 다른 회사는 없고 대표님이 이유였죠.
성과 생식건강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 편안하게 질문을 할 수 있고, 답변을 해 줄 수 있는 분들도 있다는 점이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될수록 건강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의 영역까지 관심은 확대되고 있는데 정작 신체건강과 긴밀하지만 간과되는 부분이 성과 생식건강 관련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고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저에게 세이브는 단순한 콘돔회사라기 보다는 여성의 건강을 케어하는 회사입니다. 브랜드의 아이덴터티를 지키며 제품군을 확장하여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들려고 합니다. 오랜시간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그 경험을 토대로 회사에 기여하고 저도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애기는 엄마가 더 잘 키운다” 또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들어왔는데 친구들 얘기를 들으면 육아는 체력전이고 첫 아가는 엄마에게나 아빠에게나 처음이니 체력이 좋은 남자에게 더 적합하다고 하더라구요.
얼마전 동생이 출산을 했는데 출산 휴가 후 동생은 다시 출근하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제부가 돌까지는 키우기로 했어요. 편견이 뒤집어졌다라기 보다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도 수출국 확장을 위해 수출상담회 등 해외 업체와 적극적으로 미팅 중입니다. 해외에서도 간단하게 세이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글로벌 D2C 몰도 오픈 후 정비 중입니다 (www.saib.co). 또한, 신제품의 비건 인증과 더마테스트 인증 등 제품 안전성 검증을 위한 각종 인증을 준비하고 있어요. 안전하고 건강한 섹슈얼 웰니스 제품을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여성이 여성을 위해 만든 건강하고 안전한 섹슈얼웰니스 브랜드, 세이브(SAIB)는 사회에 만연한 성에 대한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편견(BIAS)을 뒤집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세이브는 국내 최초로 콘돔 전성분을 공개했으며, 여성의 몸에 불필요한 유해 물질을 배제하고 천연 유래 성분만 남긴 안전한 제품만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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