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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쎄인트의 책 이야기 Oct 04. 2023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노화와 질병 사이에서 품격을 지키는 법 





‘죽음’을 생각하고 대비하는 것은 젊을수록, 정신이 맑을수록 좋다. 죽음을 코앞에 둔다면, 더욱 더 비우고 내려놓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저자는 말기 암 진단을 받고 다시 한 번 철이든 듯하다. 저자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과 삶의 끝자리에서 ‘나다움’을 세우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개인적으로는 ‘암’이라는 병이 그리 두렵지 않다. 최소한 언제쯤 죽을 것이라는 것을 귀띔해주지 않는가?           




-책 속에서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나는 암으로 죽거나 암이 완치된다 해도 아마 치매로 죽게 될 것이다. 두 가지 가능성 중에서는 암으로 죽는 편이 더 낫다. 암으로 죽어야 한다면, 그리고 죽는 과정이 고통스러울 거라면 그때쯤엔 조력존엄사가 합법화되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선택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p.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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