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그림책이다. ‘안아주는’행위는 생물이 생물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사람의 경우, 안아주는 사람이나 안기는 사람 모두 서로의 체온을 느낀다. 무장이 해제된다. 사랑을 느낀다. 아기들에겐 모든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두렵다. 표현은 잘 못하지만, 감정이 혼란스럽다. 이 책엔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이 상한 아기들이 등장한다. 이런 마음을 엄마, 아빠는 물론 온 가족들이 동원되어 안아주고 토닥여준다. 그림책이 부녀의 협업작품이라 더욱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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