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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쎄인트의 책 이야기 Dec 08. 2023

정치사상사
  

        _고대에서 현대까지 




[ 오늘의 책 ]     



정치사상은 역사 이래 나타난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며 역사의 흐름에 작용해왔다. 이런 사상과 이론의 역사를 탐구하는 학문이 정치사상사이다. 정치이론 교수인 저자는 정치사상사의 주요 사상가들과 그들의 텍스트를 정리했다. 시대적 쟁점별로 사상사의 자료를 다르게 바라본다. 상이한 사상사적 접근법을 대표하는 사상가 둘을 한 장에서 비교하는 방식을 택했다.           



-책 속에서     


“홉스와 로크의 차이는 정치 질서의 형태에 있다. 한쪽의 정치 질서는 주권적이고 통제받지 않지만 다른 쪽의 정치 질서는 권한을 분할한 신뢰 관계다. 또한 기본적 구성에서도 차이를 찾을 수 있다. 홉스는 비국가적 또는 전前 국가적 인간 행위 영역에서 무정부 상태를 보며 안정된 질서는 오직 국가의 권력 독점을 통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달리 로크는 비국가적 또는 전 국가적 인간 행위 영역에 이미 질서 정연한 구조가 있다고 본다. 이와 함께 로크는 사상사로 넓은 경로에서 ‘사회’라고 불리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p.85, 86)          



#정치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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