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맑은 공기
4월 24일 - 오늘의 삶그림
한국인 평균 키인 유짱! 최근 키를 재보고
“헉! 1센티미터 줄었어!”
나이 먹으면 준다고 하더니…. 벌써 그럴 나이?!
아님, 하도 쭈구리로 다녀서 그런가?
‘밝고 맑게 자신 있게 당당하게’ 였던 적이 언제였더라?
‘평균’에 해당하는 모두가 버둥거리는 곳이라 먼지투성이!
안 그래도 나쁜 공기만 마시는데
마이너스 인생이라
더 안 좋은 것만 들이키게 생겼네.
안 되겠어! 무슨 조치를 취해보자.
무릎 시리고 발목 시큰거려서 이럴 수는 없고.
힐 스테이트 하긴 글렀다.
능력 자체가 없다.
높여주기 눈 속임 깔창!
No No, 고작 2~3㎝ 끌어모아 높인다고 급이 올라 가나?
다른 세상 공기 맡겠어?
가랑이만 찢어지지.
모두 윗공기 맡겠다 난리 났네. 난이 났어.
맑은 공기 맡으며
밝은 세상살이를 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
나름 궁극의 아이템이 있긴 있는데….
십몇 년 묵은 신발.
댄스에 신났던 시절에 신던 나막신 운동화.
신나서 통통거리느라 맑은 공기는 많이 들이켰었다.
돈 있고 없고 상관 않고.
시절을 되돌리지는 못해도
마음만이라도 ‘맑고 밝고 자신 있게~’
마인드로 무식하게~
윗공기 너무 휩쓸리지도 말고
아랫공기 바둥대며
너무 숨 막혀 하지도 말고
내 방식
생긴 대로 살자.
*
근데 잃어버린 내 키는 진짜로 어떻게 해야 되찾을 수 있는 거야?
돌리도~ 내 키!
윗공기도 포기했으니
것도 포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