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주 볼 때 본전 뽑으려면 한번 체크해 보세요.

"올해 돈 문제없을까요?"
"결혼 언제 할까요?"

사주 볼 때 또 뭐 물어보지 하면 생각나는 질문이 대개 이렇다.

다 좋은 질문이지만 예정도 없는데 억지로 묻는 건 기억에도 안남을 거다.

사주나루를 찾을 때는 목적 없이 질문을 던지기보단 좀 더 효율적으로 질문을 던져봤음 싶다.


효율적인 질문이 무언 고하면, 자기 사주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질문

사주나루가 재미 삼아 5,000원 10,000원 내고 보는 곳이 아니다 보니,

비싼 돈 내서 보는 만큼 아래 질문을 한번 참고해봤음 싶다.

아마 다른 곳에서 사주를 볼 때도 유용할 거라 본다.


KakaoTalk_20260108_175354329_07.jpg 화살표 위치 위 辛 아래 巳 가 일주
내 일주(日柱)는 뭔가?


사주팔자란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바탕으로 4개의 기둥, 8개의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일주란 나를 나타내는 기둥인데,

내 성향이나 성격을 파악할 수 있고 일지는 배우자를 나타내는 글자라 중요하게 본다.


과거에는 나보다 조상, 집안, 계급이 중시되는 사회였다 보니 년주(띠)를 중점 하여 사주를 풀었지만

개인화된 현시대에는 일주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당연히 일주는 만세력만 넣어봐도 파악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일주가 가진 기본적인 특징, 그리고 내 팔자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는 알기 어렵다.

그래서 일주가 뭔지, 어떤지를 질문해 보고 알아두는 게 이롭다.


사주나루 일주론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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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주는 어떤 격(格)인가?

사주에서 격국(格局)은 월지를 중심으로 일간과 맺는 십신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앞서 일주가 사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는데,

월지도 사람이 태어난 계절을 나타내니 끼치는 영향이 크다.


격국을 알면 삶의 방향, 어떻게 삶을 바라봐야 하는지, 타고난 재능, 사회역할(직업)을 파악하기에 좋다.


예를 들어 정관 격이라면 바르고 원칙주의적 성향이라 돈보다 명예를 얻는 쪽이 좋다.

돈을 좇아 투자를 하거나 절약을 하기보다는 자격증을 따거나 학력에 신경 쓴다면 돈은 따라오는 사주다.

내가 어떤 격인지 알면 내가 삶을 어떻게 영위하는 게 유리한지 감을 잡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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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주는 신강사주냐 신약사주냐


사주는 신강 신약이 나뉜다.

정도로 보는 거라 이분법적으로 나눠지는 건 아니다.

사주가 신강하면 내 기운이 강해지는데, 나를 돕는 비겁이나 인성이 많으면 신강으로 본다.


내가 강해서 스스로 삶을 주도하는 성향이 있고 그만큼 신념, 주장도 강하다.

반대로 신약 하면 나를 극하는 기운이 내 기운보다 강해지는데, 식신, 재성. 관성이 많으면 신약으로 본다.

이런 사주는 나를 내세우기보다는 외부 상황에 잘 적응하는 유연함이 있다.


신강사주 신약사주 누가 부자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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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주에서 과다, 과소한 건? 보완하는 법


내 사주에 어떤 오행, 십신이 있고 없는지, 어떤 점이 과하고 약한지를 알면 좋다.

그리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개운법으로는 업상대체(業象對替)가 자주 거론된다.

내 사주팔자에 맞는 직업을 택하고 그 직업으로 운을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업상대체가 필요 없는 사주도 있지만 사주에 유독 과한 글자나 방해하는 글자가 있다면 직업으로 개운하면 좋다.

예시로는 축술미(丑戌未), 인사신(寅巳申) 삼형살(三刑殺)이 있거나 자묘(子卯) 형을 지녔다면 특유의 파괴성, 과감한 성향이 있다. 내적 갈등이 깊고 감정의 기복이나 충동성,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기 쉬운데, 이런 사주들이 사람을 살리는 활인업으로 풀어내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의사, 간호사, 상담사, 무속인 등


업상대체가 아니어도 나한테 부족한 기운을 가진 배우자를 만나거나 해당 나라/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개운으로 볼 수 있다. 당연히 올바른 개운법이 뭔지 알려면 정확한 사주풀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생각보다 사주 질문리스트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기왕 돈내서 보는 만큼 실용적이어야 하는데,

사주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면 감을 잡기가 어려워진다.


이 4가지도 잘 모르겠다 어렵다 하면 그냥 궁금한 것은 다 물어보는 쪽이 낫다.

이런 것도 사주로 알 수 있나? 하는 고민은 굳이 할 필요 없다.

어떤 질문이든 답을 주는 게 역술인의 역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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