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슈 : 100
"일본 여행에서 마신 그 술 이름이 뭐였더라?" "니혼슈 공부를 하고 싶은데 쉬운 책 없을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는 약 1,500개의 양조장이 있고 그곳에서 태어나는 니혼슈(사케) 브랜드는 무려 1만 개가 넘는다. 한국의 소주만큼이나 친숙해 보이지만 막상 메뉴판을 펼치면 복잡한 한자와 등급의 벽에 부딪히기 일쑤다. 와인만큼이나 깊고 넓은 이 세계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면? 일본 47개 도도부현 중심 '지역별 대표 니혼슈 100선' 프로젝트와 함께
이 프로젝트는 어려운 니혼슈(사케) 정보 콘텐츠가 아니다. 개인적인 시선으로 정성스럽게 이태리 장인의 정신으로 한 땀 한 땀 손그림으로 니혼슈 병을 스케치로 담았고 여기에 브랜드명 어원까지 설명을 담았다.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스케치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오감이 자극될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맛있다'는 감상을 넘어 이 술이 왜 그 지역의 물과 쌀로 만들어졌는지, 왜 이런 브랜드명을 지었는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북쪽의 홋카이도 설국에서 남쪽의 규슈 화산 지대까지 100개 니혼슈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일본이라는 나라의 지형과 니혼슈 문화가 머릿속에 입체적으로 그려질 거라 생각한다.
일본 여행자는 여행 중 100개 정도의 술을 알면 편의점이나 이자카야에서 성공률 100%이고 니혼슈 병 스케치만으로도 브랜드를 바로 알 수 있는 실용 가이드로서 또한 이 술과 어울리는 안주 궁합으로 눈과 입이 즐거워질 거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니혼슈 취향을 찾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나만 알기 아까운 지역별 대표 니혼슈 100선 프로젝트]는 공부의 대상이 아닌 즐거운 휴식과 취미 생활로 바라보고 싶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나 일본 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100개의 니혼슈 정보가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라 확신하고 기대한다. 니혼슈 100병에 대한 스토리를 다 알게 되면 이미 사케 매력에 푹 빠질 것이고 니혼슈 마시는 자리에서 조금은 아는 척?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니혼슈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자! 그럼 이제 따뜻한 스케치 속으로의 니혼슈라는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
프로젝트의 구성은 47개 도도부현을 크게 4개 권역별로 묶어서 스토리텔링하려 한다.
북부지역 : 홋카이도, 아오모리현, 아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후쿠시마현
관동지역 및 인근지역 : 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이바라키현,도치기현, 군마현, 니가타현, 나가노현, 야마나시현, 시즈오카현
관서지역 :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나라현, 시가현, 와카야마현, 이시카와현, 토야마현, 후쿠이현, 기후현, 아이치현, 미에현
남부 및 츄고쿠지역 :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시마네현, 돗토리현, 고치현, 에히메현, 카가와현, 토쿠시마현, 사가현, 후쿠오카현,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미야자기현, 가고시마현, 오키나와현
프로젝트 1번 선수는 북부 지역의 홋카이도 출신으로 웬만한 다른 지역 선수들에게도 결코 밀리지 않는 보디감이 있는 녀석이다. 홋카이도 선수 기용으로 첫 스타트를 하려 한다. 개봉박두!! @알쓸사잡 (알면 쓸데없는 사케잡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