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발자꾹 Jul 12. 2024

너는 정말 멋져!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새롭게 그림책을 만납니다.

제가 요즘 그림책 심리지도를 공부하고 있어요.

강사님이 읽어주신 이야기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을 가장 먼저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저에게 또 이 글을 읽는 모든 분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선물 포장을 열겠습니다~~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 

다마키 에이키치 글  에가시라 미치코 그림

김숙 옮김. 을파소     


그림책 표지에는 귀여움이 온 얼굴에 가득한 아이가 보입니다.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하네요.     


표지를 넘겨 면지를 살펴볼까요?

양면 가득 풀밭이 펼쳐있네요. 하늘은 푸르고 뭉게구름이 가득합니다.


첫 장을 넘겨보니 아기가 활짝 웃고 있어요,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누군가 아기에게 이야기합니다.  

   

너는 정말 멋져.
환하게 웃는 얼굴이 해님처럼 따뜻하거든.    

      

아기가 뒤뚱거리며 클로버가 가득한 풀숲을 걸어갑니다. 

    너의 웃는 얼굴은 모두에게 기쁨을 줘.          



아기가 자라 어느새 아이가 되었어요.     

너는 정말 멋져.     

네가 알려주는 세상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해.
       오늘도 많이많이 들려줘.       

   

아이가 호스를 잡으려다 놓쳐 물 분수가 되자, 햇살 가득한 하늘에 무지개가 떴어요.    

너는 정말 멋져.
조그마한 손으로 힘껏 노력하니까.     
     
           마음이 버거울 때면 손을 잡아 줄게.               



아이가 강아지와 함께 바닷가 모래사장을 폴짝폴짝 뛰어갑니다.   

  

너는 정말 멋져.     

너의 신난 마음이 수놓은 발자국들을 좀 봐.     
이쪽저쪽 빼뚤빼뚤

        똑바로 가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는 점점 자라 소년이 되어 갑니다.     

너는 정말 멋져.     

네가 생각하고 느끼는 마음은
          모두 너의 보물이란다.          


소년에게 누군가 또 말합니다.      

그 무엇보다 멋진 건 
지금, 이 순간 여기 있기 때문이라고.
특별해 보이지 않아도,
그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이에요.       

             

제 선물이 마음에 드셨나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입니다.


제가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울컥했고 감사했습니다.

제 가족에게 들려주었을 때 딸과 아들, 남편 모두 좋아했습니다.   

눈물이 또르르...  


브런치라는 공간에서 글을 쓰고 읽는 우리는 모두 정말 멋진 존재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는 대단한 존재입니다.     

아픔을 토닥이고 기쁨을 뻥튀기로 부풀리는 이 공간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를 만나자마자 여러분이 생각났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었지요.

오늘 브런치 매거진을 시작하면서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끝으로 한마디만 할게요~~       

             





너는 정말 멋져!



*이 이야기의 전문을 진짜 그림책으로 만나신다면 그 감동은 몇 배나 더 커질 거예요.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신다고요??? 

  

#너의모습그대로멋져 

#다마키에이키치_글

#에가시라미치코_그림

#김숙옮김

#을파소

#너는정말멋져

#금요일엔그림책이좋아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