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2 QT

Quiet Time

by 그리다 살랑

로마서 11:30-31

3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친정 부모님의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내가 긍휼을 입었다. 그러므로 내가 입은 긍휼은 모두 부모님의 덕이다. 그분들을 원망하고 미워할게 아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환경이다. 내게 베풀어주신 긍휼로 우리 부모님도 긍휼을 얻게 하신다고 한다. 그만 원망하고 그만 미워하고 싶다. 그만 눈치 보고 그만 조심하고 싶다. 나도 마음껏 악다구니? 말도 퍼붓고 속 이야기도 나누는 친밀한 관계가 되고 싶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부모 자식 관계다. 어느 누구도 이 관계를 대신할 수는 없다. 언제 누가 먼저 떠날지 모르는데 부모님의 진심을 알고 싶고, 오해가 있다면 풀고 싶다. 원망됐던 것 마음껏 원망하고 싶고 미웠다고, 보고 싶었다고 마음껏 얘기하고 싶다. 누구 하나라도 먼저 세상을 떠나기 전에 꼭 그러고 싶다. 서로의 진심을 알고 싶다.


또 이렇게 써놓고 현실은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써놓는 것과 아닌 것은 다르다. 나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제부터 묵상한 거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