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에게서 배우는 부자가 되는 뇌 만들기

과학자와 예술가의 뇌가 만나면?

by 전진용


여러분 혹시 '에셔(Escher)'라고 하는 화가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고흐나 피카소는 알아도 '에셔'는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시면 잘 모르실 것입니다.



고흐가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인데 에셔 또한 네덜란드 화가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 일단 그림 먼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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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셔를 간략히 소개해드리면,


기하학적 원리와 수학적 개념을 토대로 2차원의 평면 위에 3차원 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장기였습니다. 원래는 학교에서 건축학을 배우다가 나중에 판화로 바꾸게 되죠. 이런 기하학적인 작풍을 1936년경부터 시작하지만 196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야 널리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에셔는 수학자나 과학자들이 좋아하는 화가로 손에 꼽습니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예술가인가 수학자인가'를 생각할 정도로 수학과 예술의 경계선이 있는 듯한 작품이 많거든요.

특히 위의 그림들처럼 평면의 규칙적 분할에 의한 무한한 공간의 확장과 순환, 그리고 대립이 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시각적 환상을 체험하거나 철학적인 영감마저 건드리는 매력이 있습니다.



과거 전통예술의 영역에서는 이단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오늘날까지 현대예술과 대중예술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대체불가 작가입니다. 지금은 20세기의 가장 독창적인 예술가로 회화, 판화,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 수학, 건축 등 많은 영역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음 그림은 에셔의 유명한 작품중 하나인 '상대성(relativit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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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2차원의 그림인데 3차원을 넘어서 4차원의 세계인가 의심할 정도로 시각적 환영을 느끼게 합니다. 이 그림은 후에 수많은 영화, 드라마 등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왔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Inception)' 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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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세계적인 히트를 쳤던 그 유명한 '오징어 게임'입니다. 이 셋트도 왠지 익숙하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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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에셔의 작품과 부자가 되는 뇌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바로 '수학자인 듯하면서 예술가'인 에셔의 사고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은 이 둘이 결합될 때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갖습니다.



수학자라하면 '계산, 통계, 분석, 논리 등' 과 같은 사고영역을 말하는 것이고

예술가라고 하면 '상상력, 창의력, 일탈, 고정관념의 파괴 등'을 지향하는 사고영역을 말합니다.



보통 이 두가지 영역을 다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어떤 소재나 어떤 상황을 접했을 때 그것을 예술가적 상상력을 발휘해서 여러 기획을 고안해내고 그것을 다시 수학자와 같은 분석력과 논리력을 발휘해서 사업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짜고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면 성공의 가능성은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룬'감독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동양적 선철학(Zen)과 서양의 IT 기술이 만난 듯한 아티스틱한 '아이폰' 시리즈를 보면 바로 감이 오실 겁니다. 3D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예술적 영상미와 인문학적 감동을 함께 녹여낸 '아바타' 영화시리즈를 봐도 느낌이 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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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런 대스타같은 CEO나 영화감독 수준까지 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성공한 중소기업 CEO, 혹은 실속있는 알부자, 아니 남들과 다르게 뭔가 앞서가는 직장인, 똑똑한 주부들만 봐도 이 2가지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가계부 정리를 하면서 재테크를 잘 해나가는 한 주부가 파티룸을 오픈합니다. 예술적 감성과 끼를 녹여내어 2030대들이 혹~ 할만큼 파티룸을 스스로 인테리어하고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 치밀하게 홍보해나갑니다. 그녀의 파티룸은 늘 예약이 차있습니다.



앞으로 시대는 누구나 이 두 가지 영역 중 하나만 갖고 있게되면 분명히 성장의 한계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은 그 한 영역에서도 정상에 올라가게 되면 다른 영역과도 맞닿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상대성 이론의 그 유명한 과학자인 아인쉬타인도 다음과 같은 말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 아인쉬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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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쉬타인은 아마추어 바이올린 연주가이기도 했었죠.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의 직감에서 상대성이론이 나왔고, 그 직감은 바로 음악에서 나왔다. 내가 여섯 살 때 부모님이 소개해 준 바이올린 덕분에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다. 이 음악은 내가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버티도록 도와주었다."



아인쉬타인은 자신이 발견한 '상대성 이론'을 과학적 사고에 의한 결과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예술작품에서 '논리'를 발견하기도 하죠.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한국에서 저의 전공은 '기계공학'이었습니다. 정말로 나와는 상극인, 지긋지긋하게 싫어했던 수학이 필수인 '기계공학'과로 와서 전공수업 때마다 당시 '시간낭비하고 있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결국 음악으로 전공을 바꿔 미국 음대에 입학해서 그토록 원했던 음악공부를 하게 되었죠.

그런데 재즈화성악을 공부하거나 재즈피아노를 연습하거나 작곡 또는 편곡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음악이야말로 수학이로구나'



아름다운 음악을 분석해보면 그 속에는 기가막힌 논리와 효율적인 구조가 숨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시절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던 기계공학 공부가 작곡이나 편곡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수학자는 과학자라기보다는

오히려 예술가에 가깝다

- 영국의 철학자 앨런 와츠(Alan Wa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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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시대와 정보화 시대에는 흑백논리가 우세했었고 A 냐 B 냐 하나를 골라야 하는 시대였었지만, 이제는 흑백을 섞은 회색지대, A와 B의 경계에 있는 C 영역에서 세상을 리드해나가는 새로운 창조가 마구 일어나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예술가도 숫자에 밝아야 하고 장사꾼도 예술적 감성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나의 두뇌의 한쪽은 예술가의 뇌로 또 한쪽은 수학, 과학자의 뇌로 평소에 꾸준히 훈련해나가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소위 '경제적 자유'를 추구한다고 자기 삶의 대부분을 주구장창 부동산이니 주식이니 돈버는 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술 따위는 배부른 자가 누리는 호사'라며 오로지 '단기간에 부자되는 방법'에 혈안이 되어서 우루루 떼지어 다닙니다. 그러나 그 방식이 비슷비슷하고 '너두 하니? 나도 한다!' 며 서로가 서로를 따라하니 차별화가 안되어 점점 경쟁이 치열해집니다.



그런데 그거 알고 계신가요? 진짜 '부자' 들은 남들은 상상도 못하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조용히 돈을 긁어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다아는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술가적인 두뇌 영역에서 나옵니다.

더욱이 우리 사랑하는 자녀 세대때에는 더욱 더 그럴 것입니다.



오늘은 '에셔'의 그림을 감상해보시며 여러분이 평소에 가지 않았던 두뇌영역을 탐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커피나 와인도 한잔 하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