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을 멀게 하는 강렬한 태양만이
나를 아는 곳으로
하늘 위 흩뿌려진 구름만이
머리칼을 스치는 바람만이
길가에 핀 작은 풀잎만이
따스히 저물어 가는 노을만이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만이
그래서
영원히 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곳으로
교수 작가의 글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