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봄의 끝자락에
봄의 가면
두려움이 퍼져나간 세상 속
모두가 가면을 써야만
만남이 하락되는 상황에서
살아가는 일이 힘겹네요
얼굴도 마주 보지 못하고
목소리도 주고받기 힘드니
서로의 온기 다시 느낄 수 있을 때는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어요
그러니
오직 손끝으로만
마음을 전하며
그리움 삭히나 봅니다
2020. 5. 19
질문술사 시인박씨
어제 밤에 끄적여둔 글을 살짝 수정해 공유해둡니다.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만나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고 속상했나봅니다. 2020년 봄은 기나긴 가면무도회로 기억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