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당신에게 ‘사는 법’을 묻는다면...
아침에 나태주 시인의 ‘사는 법’이란 시를 읽고 필사해보았습니다.
문득 누군가 제게 사는 법을 묻는다면 뭐라고 답해볼지 고민하다가 끄적여 보았습니다.
하루를 사는 법
2020. 10. 29
질문술사 시인박씨
사는 법을 다시 묻다
사는 법도 잘 모르는데
질문하는 법, 이끄는 법을
안내하겠다고 까불고 있지요.
법 없이도 살아갈 순 있으니
법 몰라도 질문할 순 있으니
너무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 허락된 삶
진솔하게 살아가다 보면
법보다 좋은 무언가를 만나겠지요.
나태주 시인의 ‘사는 법’을 읽고 옮겨 적다가
끄적여본 시시한 낙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