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인은 왜 떨어지지

퀀텀과 리플, 그리고 비트코인.

안녕하세요, 퀀텀/리플 홀더 장투전입니다.

비트코인이 15399달러를 찍으면서

간만에 시장이 좀 풀리는 것은 아닐까 기대했습니다만

여전히 시장이 불안해 신규자금이 유입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비트-알트의 관계파악시에 퀀텀과 리플을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1. 퀀텀은 공격수입니다. 

어디까지 알트가 성장할 것인지 먼저 달려가는 역할입니다.

(비트코인캐시는 컨셉의 승리라 일단 기준점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비트의 등락이 구간별로 이루어지는 패턴이 3일간 지속되면서

거기 익숙해진 구매자들의 투자를 받으며

저점을 꾸준히 높여왔고... 오늘은 7만원을 넘어설 것처럼 보였죠.

그러나 비트코인이 15000달러를 넘는 순간부터는 오히려 가격이 내려갑니다.

아마 비트마켓 때문 아닐까 합니다.

비트가 적당히 높이 오를 때는 퀀텀도 같이 슬슬 오릅니다만

적정선을 넘어서면 퀀텀도 같이 고꾸라집니다.

그리고 비트가 다시 아래로 더 떨어져내릴 걸로 예상되면

퀀텀 혼자 독주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같이 더 내려가는 겁니다.

오프사이드에 비유하면 적절할는지 모르겠네요.

비트가 14836달러까지 내려가면서 퀀텀도 쭉 내려갔습니다만

비트가 15000달러를 향해 다시 오름세로 변하자 퀀텀 역시 다시 오릅니다.

이렇게 약간폭의 상승하락을 반복하면서 

(여기부터는 시나리오입니다. 뇌피셜)

비트가 다시 14000달러를 향해 내려간다면, 퀀텀 역시 65000선까지 내려갈 수 있겠습니다.

다만 패턴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은 이 와중에도 가격을 올립니다.

이제 김프 따위는 우습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김프를 아예 빼버리고 생각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2. 리플은 수비수입니다.

리플의 투자자들의 속성이 그렇고, 리플이 현재 시장에서 취하고 있는 포지션이 그렇습니다.

저는 리플의 가격으로 시장이 안정적인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1700원도 가볍게 제쳤던 리플이 오늘은 1350에서 1400선으로 올랐죠?

계속 1400을 유지하면서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는 중인 것 같습니다.

다만, 리플의 가격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타이밍은

비트안정화 / 퀀텀성장 후 안정화 / 타 알트의 안정화... 이 순서가 끝난 다음이 아니라

리플 자체의 호재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리플은

자꾸만 흔들리는 비트코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고,

'현실적 호재' 한 방이면 지금의 가격에서 1.5~2배가 되는 것이 순식간일 것으로 보입니다.

3. 아직 확신하기에는 이른 때입니다.

여전히 김프의 정체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상태이고,

또 보따리상 아저씨들 때문인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물시장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아예 다른 양상으로

그때부터 진짜 폭락 혹은 진짜 폭등 타임이 시작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비트가 안정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알트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비트의 안정성 확보는 단순히 어느 금액대에서 횡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등락 패턴이라도 고정적으로 파악되어야만 알트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3일로 충분했을까요?

그래서 아직은,

폭등이 올 것이다 혹은 폭락이 올 것이다...

판단하기 좀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며칠째 다들 치열하게 저점잡고 고점돌파 되나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

뜻대로 안 되어서 힘드시지요?

몇원 몇백원 혹은 몇천원의 가격에 놀라지 마시고

좀 더 폭을 넓게 잡고 예약매수/매도를 걸어두시면

성과도 높고, 마음도 편안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와중에 꾸준히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는

알트들의 연말 스퍼트 기대해봅니다.

게시판에 수많은 글은 그저 참고로 하시고

각자의 기준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