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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락 박 민우 Aug 15. 2021

楓嶽贈小菴老僧

우리 한시의 맛과 멋


魚躍鳶飛上下同
這般非色亦非空
等閒一笑看身世
獨立斜陽萬木中 


생어 뛰고 솔개 나나 아래위가 한가진데  
이는 색도 아니오 공도 아니로다  
무심히 한 번 웃고서 스스로를 돌아보니  
해질녘 삼림 중에 홀로 서있구나  



 이이 (, 1536 ~ 1584)

楓嶽贈小菴老僧 풍악증소암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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