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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S Feb 09. 2020

다시 들어가며

자판으로 그간의 생각을 눌러 담으며

옷장 속에 깊숙이 처박혀 있던 교복을 다시 꺼내 입어보는 마음으로, 오래간만에 브런치를 열어보았습니다.


육아 휴직을 마치고 복직한 뒤, 육아와 업무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지난 마지막 글을 발행한 지 어느덧 1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더 쌓이게 되어,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지난 글에서 못 풀었던 이야기들을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더 기록해보려 합니다. 이러다가 또 일상에 쫓겨 우선순위에 밀려날까 걱정도 되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으니 여유를 갖고 해 보렵니다.


이전에 작성했었던 '직장인 현대 경쟁사회 생존기' 매거진의 글들은 '눈 떠보니 회사원이 되어있었다' 브런치 북으로 전부 이동하였습니다. 브런치 북의 글들을 다시 가져와서 추가하려다 보니, 여러모로 복잡하네요. 이제부터 새롭게 작성하게 되는 새로운 글들은 이 매거진에 올리겠습니다.


나의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소소한 즐거움 혹은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라며.







표제 사진 출처: flickr.com/photos/sigfridlundberg/517903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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