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 『도덕경』 19장
오늘의 명장(命章)
絶聖棄智 民利百倍(절성기지 민리백배)
絶仁棄義 民復孝慈(절인기의 민복효자)
絶巧棄利 盜賊無有(절교기리 도적무유)
此三者以爲文 不足(차삼자이위문 부족)
故令有所屬(고영유소속)
見素抱樸(견소포박)
少私寡欲(소사과욕)
『도덕경』 19장
우상을 멀리하고 지혜를 버리면 오히려 백성의 이익이 백배가 된다.
사랑을 끊고 정의를 버리면 오히려 백성의 효도와 자애가 살아난다.
교묘함을 끊고 이익을 버리면 도적이 있을 수 없다.
이 세 가지를 글로만 아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덧붙이는 바가 있으니,
꾸며진 너머 바탕에 자리한 소박한 본질을 보고,
사사로운 이익을 바라지 말며 욕망을 줄여야 한다.
단상
분명 나를 짓누르며 무너뜨린,
견딜 수 없을 만큼 무거운 것이 있었는데,
지나고 돌아보니,
그 무엇의 자취가 없다.
애초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