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omadic Kim Jun 22. 2022

생각보다 심각한 비트코인, 진짜 상승은 '이때' (1)



어제 S&P와 나스닥 모두 2.4~5%, 비트코인도 1%대, 알트코인들 역시 수십%대 상승을 보이며 주말부터 이어진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투자자로서 상승은 항상 좋다. 그러나 솔직히 지금은 불안하기만 한데 이렇게 느끼는 이유는 바로 이전 글인 "주말 비트코인 하락후 급상승, 반갑지만 불편한 이유"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시장이 이런 상승을 반갑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어제 상승도 상당히 불안불안했다. 이는 장중 비트코인이 5%근처까지 상승하며 큰 상승을 보여주나 싶더니 오늘 새벽 하락반전하다 1%상승으로 마감했기 때문. 그리고 이는 앞선 글에서 언급했듯이 '바이더딥(하락시 매수)'에서 '셀더랠리(반등시 매도)'로 전환되는 모습으로 현재 시장의 불안한 심리를 여실히 보여주기에 투자자로서 좌절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꽤 긴 기간 투자를 해온 투자자들도 이번 장이 참 힘든장이란 생각이 들 것이다. 그래서 이런 힘든장을 극복하기위해 "대체 언제쯤 우리가 바라는 비트코인의 진정한 상승은 시작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노력은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 냉정하게 고민해보면 그 답은 미국의 연준(연방준비제도)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


지금 연준의 미션은 당연히 물가안정이다.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신속한 통화정책(금리인상)을 실시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현재 연준의 싸움은 그 어느때보다 힘겨워보인다. 이는 연준이 물가를 잡기위해서 두개의 거대한 적과 싸워 이겨야 하기 때문에 그 적중 하나가 인플레이션이고 다른 하나가 기대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물가의 상승분이며 기대 인플레이션은 시장참여자들의 향후 물가상승률에 대한 ‘주관적인 전망’을 의미한다.

                                             click




매거진의 이전글 주말 비트코인 하락후 급상승, 반갑지만 불편한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