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함과 불안을 즐기는 사람이 결과를 내는 이유

by 작가 글리쌤
MP900433188.JPG

인생은 불확실함의 연속입니다. 합격하리라 확신했던 자격증 시험에 낙방하기도 하고 생각지 못했던 인연으로 반려자를 만납니다. 전공과는 무관한 삶을 살고, 길거리에서 어떤 일을 겪을지 모릅니다.


오랜기간 일할 수 있으리라 여겼던 직장에서 갑작스럽게 책상을 내줘야 하는 일도 생깁니다. 1~2년만 일할 회사라고 여겼지만 참아내니 다닐만한 직장이 되기도 합니다.


인생은 확률게임입니다. 확률게임의 연속입니다.


불확실성은 도전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게 하곤 합니다. 주저하게 만듭니다. 반대로 말하면 불확실함은 기회입니다. 모든 것이 태어나면서 정해져 있다면 도전의 의미도 가치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은 항상 성공과 실패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경계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한 경우도 허다합니다. 하지만 이 작은 경계의 차이에 비해, 경계선을 넘어 성공시켰을 때 주위 반응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6개월 전만 해도 누군가의 이름 없는 엄마, 주부로 살던 미라 작가님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저서를 쓰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니 '작가님' 호칭을 들으며 저자특강을 마쳤습니다. 자신을 그저 드러냈을 뿐인데 직업이 생겼고 앞으로 강연가, 칼럼니스트로, 콘텐츠 생산자로 업을 이어나갈 힘이 생겼습니다.


20대 때 영등포 고시원 창 없는 방에서, 도시락 공장 알바로 계란 후라이를 도시락 속에 넣던 때가 있었습니다. 일이 하찮다거나 힘들어서 무기력에 빠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내 인생은 정해졌고 변화할 수 없다는 체념이 스스로 한계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내 스스로 불확실함에 굴복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저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다행히 책 읽는 것을 좋아해 1평짜리 방 구석에서 글을 읽으며 내가 되고 싶은 모슴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타인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의 인생을 놓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자기 검열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판단은 흐려지고 하염없이 시간은 흐르고 흘러, 손에 쥔 것은 없이 마음 속엔 응어리만 차오를 때가 찾아옵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어제와 같은 행동과 생각으로 체념하곤 합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 세상은 먼저 자신에게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불확실성은 사람을 포기하게 만들고 안주하게 하고, 두려움에 떨게 하고, 머무르게 하지만, 이를 기회로 활용한 사람은 불확실함을 즐기며 살아갑니다. 그 자체로 내가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천혜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

1인기업/책쓰기 스터디는 하단 네이버 카페에서 함께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포기하는 습관, 왜 나는 지속하는 힘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