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대표가 계약서 들고 찾아오는 원고 쓰는 법

by 작가 글리쌤

안녕하세요 글리쌤 이종서 작가입니다.


자신의 원고가 책으로 엮어 서점에 나와야 마음이 놓이겠지만 글을 쓰면서도 불안감이 생길것입니다. 이 방향이 맞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잘못된 방향으로 오랜 시간 힘을 기울였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한 숨 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매년 버킷리스트에 고이 잠들어 있는 책쓰기 꿈이 금방 사그라들곤 합니다.

52e3d347435ab114a6dc867cc22d337e083edbe35751734c772a7f_1280.jpg?type=w1

대표© jarmoluk, 출처 Pixabay

여러곳의 출판사와 연을 맺고 작업하며 느낀 공통점은 출판사는 예비저자의 시야에서 원고를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출판시장을 보고 독자의 시선으로 봅니다. 그렇게 저자도 출판사의 관점으로 봐야 할 것이고 결국 출판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독자의 니즈를 글에 담을 수 있어야 하겠죠.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닌 '읽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자신이 읽고 싶고, 쓰기 쉬운 글을 쓰다보니 출판시장과 괴리감 있는 원고가 완성돼, 책으로 나오기도 전에 수개월 간 노력했던 결과물이 사장되곤 합니다.

photo-1544716278-ca5e3f4abd8c.jpg?type=w1

대표© nicolehoneywill, 출처 Unsplash


무스펙 백수 3년차 였던 이정림 책쓰기 수강생 생각이 납니다. 책쓰기의 요건인 주제, 컨셉 모두 미비했고 글쓰기 경험 또한 없었지만 작가가 되겠다는 마음만은 강했기에 다른 분들과 수업에 합류했었습니다. 백수 컨셉은 기존에도 있었고 독자층을 볼때 썩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방향으로 기획단계를 거쳐 출판사가 고민해야할 부분이 수업시간에 완비됐습니다. 투고 결과 4곳의 출판사에서 연락을 받고 그 중 1곳을 고심 끝에 선택했습니다. 목차, 제목이 제가 기획했던 그대로, 수업시간에 정해진 그대로 출간예정입니다. 기획부터 컨셉, 목차, 제목이 수업시간에 정해졌지만 작가의 노력이 낳은 책입니다. 이제껏 스스로 한탄하는 백수였지만 직업을 만들어냈고 소셜플랫폼을 활용해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57e6d0464d5aaf14ea89807fc62d327a1522dfe05555714b702d7ed0_1280.jpg?type=w1

대표© ninocare, 출처 Pixabay


자신의 가치를 알아차렸기 때문에 과거의 게으른 자신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가지게된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대부분 초보저자는 글에 집중하고 나무만 보지만, 출판사 입장을 꿰뚫기 위해서는 나무와 숲을 같이 봐야한다는 것이지요. 글쓰는 저자이기 전에 기획자의 시선이 필요합니다. 출판사는 투자를 하는 곳이고 예비저자는 투자를 이끌어내는 사람입니다. 무언가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선뜻 합당한 무언가를 건네야 움직입니다.


자신의 원고에 선뜻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할까요. 나에게만 집중하기 전에 시장을 바라보고 독자를 바라보면 출판사의 의중을 꿰뚫을 수 있습니다. 가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

1인기업/자기계발/책쓰기 스터디 8월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신청은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진행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책쓰기, 어떤 작가가 되고 싶으세요? 책 장르 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