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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Jul 28. 2019

자본 "0원"으로 1인지식기업가가 되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종서 작가입니다.


넷플릭스는 최근까지도 영상 스트리밍 업계를 독접하다시피 군림해온 기업입니다. 동영상 플랫폼을 발전시켜 디즈니, 마블 등 미디어 콘텐츠를 흡수해 덩치를 키웠었습니다. 그런데 동영상 스트리밍 강자로 오랜기간 군림해온 넷플릭스가 예전같지 않은 부침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텐츠를 공급하던 디즈니, 마블, 워너 측에서 직접 자사 콘텐츠를 공급할 플랫폼을 개설하고 준비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PC통신이 주를 이루던 시대에도 생각지도 못했던 콘텐츠와 플랫폼 양대 국면이 충돌하다가 협업하기도 하며 독점하기도 하는 시대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기업에 관련한 문제만이 아닙니다.


이미 작은 기업을 넘어서는 인풀루언서, 1인기업가, 유튜버가 콘텐츠와 플랫폼 사업에서 주도적인 면을 보이고 연예인과 일반인 경계도 차츰 사라지고 미디어 속에서 한데 섞인 채 살아갑니다.


예전에는 콘텐츠 소비자와 생산자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었다면, 지금은 영원한 소비자도, 영원한 생산자도 없을만큼 뒤섞여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영원한 콘텐츠 소비자로 살아가게 된다면 한계는 곧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0원으로 콘텐츠와 플랫폼 업을 이어가고자 한다면 콘텐츠 소비자의 입장을 벗어나 생산자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우리는 편의점에 가고, 마트에 가고 영화관에 가서 돈을 소비합니다. 돈을 소비한 후 무엇을 얻습니까. 


                           

즐거움을 얻고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 허기를 면합니다. 돈이란 것은 사실 아무런 가치가 없는 종이에 불과합니다. 5만원 권에는 '5만원이라는 약속가치'가 담겼다는 사회적 규약을 했을 뿐입니다. 그 종이 지폐로 무엇인가와 바꿀 수 있는 '교환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금전가치가 부여됩니다. 누군가와 교환도 하지 못하고 무엇도 사지 못한다면 돈은 그대로 폐지나 다를 바 없습니다.


콘텐츠 소비자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항상 단편적인 돈이라는 수치보다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에 중점을 둡니다. 150만원짜리 산악자전거를 산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150만원이라는 단순 수치만 보면 직장인에게는 비쌉니다. 하지만 150만원 투자를 통해 자전거동호회에 들어갈 자격을 얻고, 좋은 사람들들도 만나고 건강증진까지 이루어져 병원비가 줄었다면 150만원 수치를 뛰어넘는 가치를 얻은 것입니다. .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 생각을 해볼까요. 내가 무엇을 만들고, 시중에 공급해야할 상황이라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작가도 콘텐츠 생산자입니다. 글로 책을 내보입니다. 결과물을 내고 독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책 가격이 1만 5천원이라면 딱 1만 5천원 어치만 대충 담아서 책을 쓰면 그만일까요. 아닙니다. 그 이상 가는 가치를 담아야 독자는 저자가 궁금해지고, 책을 책장 한 켠에 꽂고 또 읽게 됩니다. 


일례로 협력업체에 우리 회사 콘텐츠를 공급한다거나 책쓰기, 1인지식기업가 강의를 할때도 항상 가치를 담습니다. 수익수치를 뛰어넘는 가치를 주었을 때 협력업체가 늘어나고 콘텐츠 발행에 선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또 강의를 할때도 시중의 토익강사처럼 일정 기간이 끝나면 수강생 혼자 알아서 해야하고 끙끙 앓으며 결과도 내지 못하는 상황을 원치 않기 때문에 수강기간을 제한두지 않고 함께 해나가는 것입니다. 백수였어도 전업주부였어도 함께 연이 됐다면, 직업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는 이유입니다. 마케팅 경험을 살려 책쓰기 수강생들에게 브랜딩하는 방법을 재능기부 나눔 하는 것도 가치를 담기 위함입니다. 가치를 담는 것은 마음이 동하면 원가 0원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소비자를 넘어 콘텐츠 생산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가치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로 살때는 가치를 따지면서, 생산자가 되어서는 눈에 보이는 수익가치만 얻고 싶어 안달이 난다면 단명하게 됩니다.

         

                            

직장을 떠나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업무콘텐츠는 사라집니다. 직장이는 플랫폼도 사라집니다. 이제 세상은 콘텐츠도 없고 플랫폼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어딘가에 계속 속해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나에게는 중요치 않은, 남의 일만 계속 하게 됩니다. 


콘텐츠 생산자가 되고자 한다면, 자신이 얻는 것에 혈안되지 말고,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만드는데 마음을 다해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1인기업/자기계발/책쓰기 스터디를 통해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함께 하세요. 신청은 하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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