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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Apr 06. 2020

노력이 배신할까봐 지레짐작으로 포기만 할 때


[작가 글리쌤] 노력이 배신할까봐 지레짐작으로 포기만 할 때 


내가 이 도전을 했을 때, 노력이 투입됐을 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부터 앞서게 되는 것이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의 크기가 상식적으로 너무 크다 못해 

행동불능 상태로까지 만들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노력은 최상의 결과물을 당위적으로 가져와야 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닙니다. 노력수치 1을 투입했다고 1에 해당하는 결과물이 

당연히 나와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노력은 마치 걷는 것과 같습니다.

걷기는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가져오지만 엄청난 결과를 당연스레 

가져오는 행위는 아닙니다.


노력 또한 내가 투입한 시간이 10시간이라고 해서

10시간에 합당한 당연한 결과가 뒤따라야 한다는

생각은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모든 것을 쏟아붓되 결과는 내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도 전에 모든 결과를 미리 예단하는 것도 습관이 됩니다.  

습관이 쌓이면 자신의 그저 그런 능력이 되버립니다. 


결과가 나올만하고 그저 그런 도전에만 심취해 

상처받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진짜 꿈을 애써

지워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력이란 것은 10시간을 투입했을 때 두배 세배애 해당하는

결과물이 올 수도 있고 0일 수도 있습니다.


노력은 내가 나태해지지 않고 자신을 유지하고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게 도와주는 인생 마지노선을 만드는 힘입니다.  


이것을 유지할 때 최선의 방법에 가까워질 뿐 최상의 

도구는 아님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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