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글리쌤 Feb 12. 2021

절실하게 변하고 싶은데 실패할까봐 두렵다면


글리쌤 이대표입니다.


'이대로 내 인생이 그저 그렇게 사그라들게 놔두고 싶지 않다; 라는 마음이 든다면,

이 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작합니다.



인생이 바뀌는데는 많은 변수가 작용합니다. 기회, 인맥, 운, 태생, 능력, 정신력 등 수많은 변수가

버무려져 현재의 나를 만들었고, 앞으로의 나도 만들게 됩니다.


사람은 경험의 집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자신이 겪고 있거나 고민하는 것들,

관심있게 보는 모든 것들은 지난 경험을 기준으로 선택과 포기, 혹은 관망의 대상이 됩니다.


팔굽혀펴기 하루 500개를 목표로 세웠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도전에서 수없이 실패했다면

"내가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으로 목표 세우기를 주저하게 됩니다. 목표를 세워봤자 또 실패할 것 같으니

'목표를 잡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 합리적이다'라는 경험칙 기준이 세워진 것입니다.


반대로 하루 턱걸이 100개를 목표로 가졌던 사람이 꾸준히 한 달을 해냈다면 성공한 기억이

다음과 같은 경험칙 기준을 만들어냅니다.


"다른 계획을 세워도 종목은 달라져도 또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여기서 사람들은 큰 오류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팔굽혀펴기에 실패했지만 다른 도전을 할때 이 실패 경험은 앞으로 행할 다른 도전과는 엄밀히 말해

별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실패는 누적되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내 발목을 잡는 족쇄로 여기게

되면서 도전의 불꽃은 점점 사그라 듭니다.


한 번의 도전에 성공한 사람이 지난 경험만 믿고, 자만에 빠지는 경우도 이와 같습니다.

실패는 내가 인정하지 않는한 유한하지 않습니다.


실패를 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생각하지만 얻는게 훨씬 많습니다.


처음 콘텐츠 사업을 할 때 거래처에 하루에 100개 이상의 제안서를 새벽 내내 써서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거절메일이 메일함을 가득 채웠습니다.

반려된 메일 하나 하나를 보면서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성공하지 못하는 방법을 하나씩 알게 됐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적 우리는 실패 개념을 몰랐습니다.


발이 허공에 동동 떠서 무서울 수 있지만 넘어질까만 두려워하며 자전거를

멀리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체육대회 100미터 달리기에서 가슴은 두근거렸지만

누구보다 뒤처질까봐 전전긍긍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뛰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내가 대충 할 수 있는 것만 찾아다니고, 그저 성공할만한

것만 찾아다니며 시간을 죽입니다. 조금이라도 진입장벽이 보이면 바로 우회를

하며 모두가 쉽게 가는 길만 찾습니다.


그리고 이 길도 아니었다며 허무함과 공허함을 얻습니다.


실패는 성공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 외에 모든 것을 줍니다.


정말 변하고 싶다면, 마음껏 도전하고 으깨지고 구르고 실패하십시오.


실패 했더라도, 관망만 하는 현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면,

한 번은 목숨을 걸어야할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

1인기업/동기부여/책쓰기 온라인스터디는 하단 네이버카페에서 함께 합니다. 

https://cafe.naver.com/caroline0


매거진의 이전글 내 꿈에 부정적인 사람들을 차단해야 하는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