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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Mar 11. 2021

자격증 대신 책쓰기 기술을 습득하면 얻게되는 것들


글리쌤 이대표입니다.


직장 너머 나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불안감에 젖어있다면 이 이야기를 듣고

실천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시작합니다.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입니다. 내 이야기를 세상에 내비치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예전보다 심화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같은 능력을 가진 트레이너 두명이 있다면,

동네에서 전단지만 뿌리는 사람과 책쓰기는 물론 인스타그램도 활용하는 사람은

대중이 보기에, 더 이상 능력이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콘텐츠를 결집해 보여주는 사람에게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조직에 속해 업무 배정을 받고 누군가 앉았던 자리에 계약기간 동안 상주해 일을 하는

고전적인 시스템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이미지,영상, 글이라는 3대 콘텐츠로 자신의 관심사,

취미, 노하우, 지식을 결집시켜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로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콘텐츠가 집대성된 것이 바로 책입니다. 책이란 것은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이 아닌 콘텐츠를

결집시키는 힘과 같습니다. 책에는 저자가 담겨있고 저자의 노하우, 지식이 녹아 있습니다.

다른 돈을 주고 사는 공산품과는 결이 달라집니다.


세상은 콘텐츠를 가진 사람들에 반응합니다. 강연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책을 쓰면 저자로

강연 초빙을 받고 강의 의뢰를 받는 이유입니다. 콘텐츠를 가진 사람의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오프라인에서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콘텐츠가 없을때 회사에서 만들어준 명함에 의존하게 됩니다. 명함에 써 있는 직급이

자신 자체라는 착각 속에 살다가, 그것마저 없어지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자각하게 됩니다.

수천만원 들여 치킨집 창업을 알아보며, 나만의 기술이 없음을 한탄합니다.


책쓰기는 평생 기술입니다. 1권을 쓰고 나면 임계점을 넘게 되고, 2권, 3권 또 다른 콘텐츠를

쌓아가는 즐거운 과정입니다. 일거리를 찾아 내가 누군지 항상 어필해야하고 설득해야 하는

지루한 과정이 아닌, 나를 필요로 하고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기회가 생길 뿐입니다.


항상 누군가의 콘텐츠를 원하고 호응하고, 반기는 것이 아닌, 내가 바로 콘텐츠의 주인이

되는 길입니다.


직장 생활 말미에 대부분 '기술이나 배울까' 라며 평상시엔 생각지도 않던 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돌립니다.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10개 취득한다고 해서 인생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똑같은 시간을 투여하는데 불안감에, 실제적으로 영양가 없는 시간죽이기에 골몰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처럼 서점에서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져지고, 내 이름 석자가 적힌 진짜 결과물에

도전해야할 이유입니다.


불안감에 그저 그런 도전 10개를 하는 것보다, 진짜 마음이 동하는 1가지의 도전에 우선

몰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1권만 쓴 사람은 없습니다. 평생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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