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채과장 Jan 18. 2024

영어회화 동영상 만들어 보기 - 1

나만의 영어회화 동영상



Intro

나한테 딱 맞는 영어회화 동영상 자료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야 뭐 블룸버그 채널을 보던, 아니면 CNN 뉴스를 보던 듣는 것 많으로 이런 저런 표현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감각 유지하는 차원에서 좋지만, 초보 입장에서는 그 뉴스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대안으로 유튜브에도 이런저런 비즈니스 영어회화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상들이 있다.

굉장히 긴 동영상인데 2시간? 2시간 이상가는 영상들이 많은데 의외로 좋은 내용들이 있다. 단점으로는 너무 길다는 점과,


나와 얼마나 연관이 있느냐 하는 점이다. 내가 비록 초보일지라도 내 업무에 관련된 부분으로 비즈니스 영어회화 동영상이 만들어 진다면 그나마 좀 더 관심이 가고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한 번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았다.


들어가기에 앞서 밑에 설명되어 있는 부분은 제가 미천한 실력으로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렸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부디 저의 그림 실력으로 제 포스팅을 평가절하 하지 말아주세요 ㅠ

대략적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한 YouTube Link


1. 이야기의 소스(source)를 찾기.

여러 뉴스 플랫폼을 가서 내 마음에 드는 기사를 찾으면 된다.

Wall Street Journal, Economist, Bloomberg, Financial Times


다년간의 경험으로 가장 추천하는 건 Wall Street Journal과 Financial Times 이다.

기자들이 선택한 단어들과 표현이 무난하고, 크게 튀는 단어들이 보이지가 않기 때문이다. Economist는 그런 관점에서 참 위트가 있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Wall Street Journal과 Financial Times를 추천.


Economist를 읽을 때의 꿀팁 1가지: 호기롭게 Economist 기사로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도전했다가 기사가 도저히 눈에 안 들어오면 마지막 단락만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게 그 기사의 결론이라고 보시면 되요.


이제 그 웹사이트들을 가서 뉴스기사를 텍스트 파일로 변환한다.

먼저, 위에 언급한 신문기사 웹사이트는 한달에 읽을 수 있는 기사의 수가 제한이 되어있다.

이걸 조금 더 피하고 싶다면, 


bypass-paywall 이라는 크롬 익스텐션을 활용하면 기사 읽는데 제약을 덜 받게 된다


그리고 나서 그 기사의 텍스트를 메모장에 복붙해서 txt 파일로 만들어도 되고 아니면 나처럼 크롬 북마크바에 즐겨찾기로 저장해서 바로 텍스트부분만 캡쳐해서 텍스트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마크다운 형식의 텍스트이긴 하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기초적 지식만 있다면 이 링크로 들어가서 코드를 복사하고, 저장할 폴더경로만 변경해주면 원하는 곳에 뉴스기사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뉴스 기사를 비즈니스 영어회화로 만들기


chatGPT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역시 chatGPT. 나같은 사람을 굶어죽게 만들 수도 있지만 잘 활용하면 직원 1~2 명을 고용한 효과를 느끼게 해주는 친구.


많은 사람들이 chatGPT를 지금 사용하고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무료 플랜과 유료 플랜의 차이에서 접근 방법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무료 플랜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아까 만든 뉴스 텍스트 파일을 chatGPT 창에 첨부하고, 그걸 기반으로 비즈니스 회화를 만들어 달라는 프롬프트를 사용해서 enter를 치면 만들어 줄 것이다.


full prompt는 아니지만 대략의 프롬프트는 다음과 비슷하다


' - You are a columnist in Wallstreet and also Business English Lecturer in Columbia University.

        1. Can you create the two people business conversation up from 350 to 430 words at the office of management consulting firm to discuss the agenda that will reflect the article below?

        2. Speaker's roles are based in speaker role's json files

        3. The number of words in each sentence should be from 12 to 20 words.

        4. Also, after one sentence, another speaker should speak, not allowing one speaker to speak more than two sentences in a row.

        5. The first speaker should speak 40% of the conversation and the second speaker should speak 40% of the conversation.'


이 정도 내용을 넣고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주는데, 유료 플랜인 사람은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자신만의 GPTs 를 만들어서 이걸 비즈니스 영어회화 자료 bot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GPTs 를 만드는 방법까지 여기서 다루면 너무 시간이 많이 들어가니 넘어가고, 이 GPTs는 내가 gpt에게 knowledge를 전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위에 적은 프롬프트를 나는 'guidelines to make a conversation.txt' 파일로 만들어서 gpts에 configure에 업로드를 먼저 시켰다. 그러면 앞으로 이 gpts는 이 knowledg를 search 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다


두번째로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다양한 파일을 만들어서 내가 만든 gpt에 업로드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전에 내가 올렸던 다시 찾아본 동사 이야기 포스팅에 첨부된 그 csv 파일을 첨부해서 knowledge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speaker role 들을 여러개 정리해서 텍스트 파일로 만들어 추가할 수 있다. sales manager, financial advisor, management consultant, finance analyst, accountant, semi-conductor engineer 등등


이런 파일을 만들어 추가하고, 이제 configure에서 질문을 여러개 만들면 된다


"첨부된 뉴스 텍스트 파일을 반영해서, expression에 있는 동사들을 첨가하고, speaker_roles 파일에 있는 역할 2개를 랜덤하게 뽑아서, instruction에 따라 비즈니스 영어 대화를 만들어줘" 이렇게 하면 myGPTs가 대화를 만들어 줄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제 이 텍스트를 가지고 영어회화 동영상을 어떻게 만드는지 공유할 예정


여기까지의 내용으로 컨버세이션 데이터를 가지고 혼자 notion이나 자기만의 노트앱에 정리해도 되고 공부 자료로 활용해도 된다.


저 gpts 를 만드는게 귀찮다면, 내가 만든 gpts를 public 으로 설정을 바꿨으니 사용해보셔도 좋을 듯 하다.

Business English Material Creator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