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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아 Mar 13. 2023

[스타트업] CES 행사 알차게 보는 방법

CES 2023



CES는 무엇보다 즐거운 행사이다. 부스를 구경하며 인사이트가 넓어지기 위해서 CES를 가는 팀도 많으며, Las vegas는 구경할 것도 많은 도시이다. 



[CES 앱 잘 이용하기, 사전조사 ]

CES 앱에 들어가면 지도가 나온다. 그래서 관심있는 부스들을 미리 찾아보고 앱을 활용해서 동선을 짜면 더 알차게 볼 수 있다. 특히 부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지도로 동선을 보면 더 좋을 것이다. 관련 기사가 쏟아지니 사전조사를 하여서 관심있는 기업들을 리스트업하는 것도 좋다. 



이 이름표를 잃어버리면 끝이다. 누가 숙소에 두고와서 문의해본 결과 입장료를 다시 내야 한다고 하니까 조심해야겠다. 



[체험이 즐거운 부스들] feat. 인스타 감성 사진 

제일 즐거웠던 체험은 Friends 타투였다. 여러 문양 중에 고를 수 있었고 2일 정도 갔다. 이런 체험형 부스를 가게 되면 즐거운 추억이 많이 남는 것 같다. 그렇지만 줄을 많이 서야할 수도 있으므로 아침에 가거나 하는 걸 추천한다. 


Crdl에서는 손을 이어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는데 체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제품이라 CES에서 체험하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우리 팀 모두가 체험하러 가서 결국 CEO랑 친해져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블루시그넘 부스를 방문하시기도 하시고 한국 조사도 도와드렸다. 




안마의자 회사들도 꽤 많았는데, 안마의자 좋아해서 하나씩 다 해봤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마지막 날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아예 15분 밑으로 줄었다고 해서 마지막 날에 오히려 체험형 부스를 가는 것도 추천한다.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많다.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디자인을 신경쓴 곳도 많으니 인스타로 찾아보는 것도 정보가 많이 나온다. 역시 경험과 체험을 중요시하는 요즘 트렌드를 CES 에서도 느낄 수 있다. 



[음식이 맛이 없어서 음식을 주면 좋다] 

음식을 팔기도 하지만 맛있는 건 거의 안 판다. 차라리 Food Tech 부스의 음식이 더 맛있었다.. 


그래도 밖에 날씨가 좋아서 공식 cafeteria에서 파는 피자를 종류별로 사서 Google 부스 앞에서 먹어봤다. 


자동으로 음식을 해주는 기계는 시간별로 기다릴 수 있었는데, 기다리니까 이렇게 음식을 줬다. 생각보다 매우 맛있었다! :) 



SK는 쿠폰을 모아서 여러 음식을 제공했는데 무료로 받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 이런 음식을 주는 부스들은 소문이 금방 나니 찾아서 먹어보면 사악한 Las Vegas 식비를 줄일 수 있다. 




[굿즈 주는 부스 소문을 빨리 듣기]

CES에서 여러 굿즈를 나눠준다. 이번에 우리 팀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것은 Nikon 티셔츠였다. 쉽게 받을 수 있기도 했고 티셔츠가 예뻤으며 잠옷으로 입기에도 좋아서 에어비엔비에서 많이 입었다. 

이밖에도, 스케이트 보드든 굿즈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부스 자체가 홍보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kizik 과 같이 정말 편한 신발을 파는 곳에서는 쿠폰을 주기도 했다. kizik 따로 구매하겠다고 마음 먹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뒤가 접혀서 편하게 신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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