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상엽 Apr 18. 2020

횡성명물 안흥찐빵

횡성은 한우, 횡성군 안흥면은 찐빵

안흥찐빵
쫄깃한 감자떡



횡성은 한우로 유명하지만, 횡성군 안흥면은 찐빵으로 유명하다.

밀가루를 원조 받던 시절, 추워서 옥수수 밖에 먹을 수 없던 사람들이 팥으로 찐빵을 만들어 먹던 것이 그 시작이다.


설탕의 묵직한 단맛이 아닌 빵안에 가득한 팥이 주는 삼삼한 단맛이 일품이고, 서비스로 주는 감자떡은 쫄깃함과 콩고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횡성군은 군내 팥 산업을 육성하며 안흥의 명물을 명품으로 만드는 중이다.


수도권과 동해안을 이어주는 42번 국도의 중간에 위치해,쉬어가며 먹는 간식으로 입소문을 먼저 탔다. 집집마다 미묘한 조리법의 차이는 안흥의 명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동해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중간에 들러 한우로 점심을 먹고 하나쯤 먹어보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강원도는 본래 감자가 아니고 "이것"의 고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