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2:Money] 돈이 많으면 성공한 것인가?

돈과 행복의 함수관계

사람들이 성공에 관해 가장 흔하게 갖는 오해는 성공과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동일 시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부를 축적하고 나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가 만족이나 성공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평생 3억 5,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미국의 갑부이자 기업가인 록펠러는 돈이 얼마나 많으면 만족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조금만 더요”라고 대답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부유했다고 알려진 고대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도 “돈을 사랑하는 자는 결코 돈을 충분히 소유하지 못한다. 부를 사랑하는 자는 자신이 번 돈에 결코 만족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와 그것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것들은 일시적인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 1923년 세계에서 돈이 가장 많은 남자들이 시카고의 에지워터 비치 호텔에 모였다. 그들은 한마디로 부와 권력의 명사들이었다. 당시 그들이 관리하던 자금을 모두 합치면 미국 재무성에서 보유하고 있는 돈보다 더 많았다. 그 때 모인 사람들이 누구이며, 그들에게 결국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자.     

찰스 슈왑 :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 대표 - 파산하여 사망

아서 커튼 : 세계적인 밀 투자가 - 파산하여 해외에서 사망

리처드 위트니 : 뉴욕 주식거래소 대표 - 싱싱교도소에서 출옥 직후 사망

앨버트 폴 : 미국 대통령의 각료 - 특사로 감옥에서 출옥한 후 집에서 사망

제스 리버모어 : 월 스트리트의 큰 곰 - 자살

레온 프레이저 : 국제결제은행장 - 자살

아이바 크루거 : 세계 최대 전매회사 대표 - 자살     

위에 나열한 결과를 보고 무엇을 느꼈는가? 이 것은 나쁜 예를 들은 것뿐이고, 결국 돈과 권력이 많은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사는 것 아니냐? 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돈이 많으면 잘먹고 잘 산다. 하지만 그것이 행복과 일치하느냐라고 묻는 다면 이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이다.     

생전에 엄청난 재산을 소유했지만 고령으로 사망한 그리스의 부호 오나시스 역시 돈과 성공이 일치하지 않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인생의 어느 지점에 이르면 돈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성공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성공의 정의는 무엇인가?

“진정한 성공의 척도는 스스로 얼마나 행복한가에 있다. 내 주변에는 돈이 많지 않은 친구들도 많지만 그들은 나보다 훨씬 행복하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나보다 더 성공했다고 이야기한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믿는 도널드 트럼프 역시 행복은 곧 성공이라고 믿고 있다. 반대로 그의 행복한 친구들은 도널드가 성공했다고 여겼을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과 성공을 동일 시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행복을 찾아 헤맨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이 불행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만일 여러분도 행복을 목표로 삼는다면 거의 틀림없이 실패할 것이다. 기분이 바뀔 때마다 매번 성공과 실패 사이를 오간다면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될 것이다.

인생은 불확실하고, 기분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행복은 성공의 척도가 되지 못한다.    

세계적인 리더쉽 강연가이자 성공학 작가인 존 맥스웰은 성공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한다.     

“성공이란

인생의 목적을 깨닫는 것,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씨앗을 뿌리는 것“    

결국 성공은 종착지가 아닌 여행이라고 말한다.

인생 목적을 깨닫고, 잠재력을 최대한 이루기 위해 성장할 때 성공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하지만 성공 여행에서 필요한 본질적인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이것이 없으면 여행이 외롭고 피상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