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나오면서 가장 힘든건 역시 인간관계다. 사람들은 그 와중에도 자신의 감정을 지키면 지낸다. 불편해도 타인과 지내려는 건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행동이다. 불편하다고 피해버리면 그 순간은 좋을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행동은 타인과의 관계를 힘들게 한다.
그런데 이런 감정과 다르게 상대를 향한 감정이 닫혀질 때가 있다. 드라마나 소설을 보면 타인에게 어느 감정도 없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를 내가 최근에 느끼게 되었다. 나름 잘 지내려고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건 피곤한 감정들 뿐이었다. 그 순간 이성이 아닌 감정이 먼저 차단을 시켜버렸는데 그건, 더 이상 관계에서 희망이 없어서다. 나 혼자서만 잘 지내려는 의도는 허무하기 때문이다.
처음 느끼는 감정에 놀랐다. 하지만, 필요한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사회생활하면서 만나는 모든 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