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la vida, '프리다'
mu-19
뮤지컬 <프리다>
1. 배우 최정원
무대에서의 그녀는 살아 숨쉬며 연기를 하고 춤을 춘다. 2011년 <안녕 프란체스카> 이후 십 년이 넘는 세월을 팬으로 지켜보고 있고 앞으로 또 그만큼의 시간이 흘러도 그녀를 성원하는 내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
2. 연출 추정화
아끼던 배우에서 어느 날 연출가로 나타난 그녀의 연출력을 사랑한다. <인터뷰>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인터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작품이었는데 섬세하고 세련된 무대를 창출하는 힘에는 변함이 없었다.
3. 제작 엄홍현
오스트리아 라이센스 공연에 한 획을 그은 그가 대형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를 밀어 붙이더니 이번에 중규모 창작 뮤지컬에 도전했다는 사실에 내심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느꼈다. 코로나 여파로 경영이 휘청거렸음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쉽게 망하지는 않을 것이란 믿음이 있다.
4. 화가 프리다 칼로
부서질지언정 소멸되지는 않았던 정신, 그녀의 그림들. 이번 공연에서 부활한 그녀는 이 땅의 젊은 여성들에게 자신의 삶을 통하여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그녀는 예술과 혁명과 사랑을 추구했지만 실은 그녀 자신이 바로 그 모든 것 자체가 아니었을까?
* 2022.03.01~ 2022.05.27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