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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혀튼 소리

음펨바 효과

혀튼 소리

by 김쾌대

'음펨바 효과'라는 것이 있다.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더 빨리 언다는 현상인데,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여지지 않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방송인 사유리씨가 그와 관련하여 통찰력 있는 비유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동시에 냉동실에 넣으면 뜨거운 물이 먼저 언다. 그것이 인간 심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다혈질인 사람은 상황이 바뀌면 누구보다 쉽게 변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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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탄핵과 관련하여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냉철한 결기가 이끄는 차가운 혁명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쉬지 않고,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무엇보다 지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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