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러브 미»를 보다가
도망치기 시작하면
계속 도망치게 될 거라고
드라마에서 그러더라.
왠지 그 대사가
혼자가 좋다며 고립되어 가는
한국 사회를 향한
메시지처럼 들렸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 말은
내 속마음과 꽤 닮아 있었다.
‘혼자서도 괜찮다‘는 말의 이면에는
스스로에게조차 솔직하지 못한 자의
외로움이 그늘처럼 드리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