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밝히는 지혜 -명심보감 139

by 박동욱

30. 나에게 와서 시비를 말하는 사람은 곧 시빗거리를 일으키는 사람이다.


來說是非者는 便是是非人이니라




[평설]

이 글은『명현집(明賢集)』과『증광현문(增廣賢文)』에 보인다. 친한 사이도 아닌데 나에 대한 시비를 전달하는 사람이 있다. 대개 그 사람이 그러한 시빗거리를 만든 장본인일 경우가 많다. 굳이 모르고 넘어가도 될 일을 알게 하여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사람과 다시는 관계 회복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또 여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조심해야 할 사람이 하나 더 있다. 나에게 와서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나에 대한 험담도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전할 가능성이 많다. 나의 판단력에 개입될 남들의 말들을 조심해야 한다.


조르주 쇠라, The Channel at Gravelines, Evening.jpg 조르주 쇠라, The Channel at Gravelines, Ev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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