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얼굴을 알고 있는 사람은 세상에 수두룩하지만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相識滿天下하되 知心能幾人고
[평설]
이 글은『증광현문』과『警世通言』에 나온다. 벌새라는 영화에서 이 말을 인용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얼굴을 알아본다고 안다고 할 수가 없고, 마음을 알아보아야 안다고 할 수가 있다. 모두에게 마음을 알아 달라 요구하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도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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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친구가 아니고, 그렇게 안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친구이다. -데모크리토스-
* 친구란 이름만큼 흔한 것이 없고, 진솔한 친구만큼 진귀한 것도 없다. -프랑스 시인 라 퐁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