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86

by 박동욱

소는 간데 없고 사람만 한가롭다[牛也空兮人也閑]


소 타고 이미 고향에 이르게 되었으니

소는 간데 없고 사람만 한가롭네.

붉은 해 높이 뜨도록 여전히 잠을 자니

채찍만 부질없이 초당 사이에 버려져 있네.

(보명선사(普明禪師),「목우도송(牧牛圖頌)」)


  騎牛已得到家山,牛也空兮人也閑,

  紅日三竿猶作夢,鞭繩空頓草堂間.

 (普明禪師「牧牛圖頌」)



286. 鞭繩空頓草堂間.jpeg


매거진의 이전글펑츠카이(豐子愷)의 호생화집(護生畫集)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