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인의 제주살이, 4개월의 기록 10
은하인을 칭했던 여자의 제주살이 기록 마지막
- 열 번째 계절
사람은 꽃처럼 웃다가도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가고
그 자리에 남은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계절뿐이다
- 이성복, 〈남해 금산〉
아홉 번의 계절을 지나
마침내 이렇게 쓴다.
나는 끝내 그를 지우지 못했다.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지도 않는다.
계절은 무심히 순환하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