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너머의 땀 2

완벽의 온도

by 사피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흘리는 땀,

그 안에는 이름 없는 품격이 있다.



메이드만큼 많은 땀과 수고가 들진 않더라도,

이 일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누군가의 불쾌로 이어지고,

그 불쾌는 즉시 기록으로 남는다.



며칠 전 나는 그것을 실감했다.

“핸드워시만 두 개가 놓여 있었다.”

그 한 줄의 컴플레인이 내 하루를 통째로 흔들었다.



비슷한 구조의 방을 수십 개 돌다 보면

이전 방의 기억이 그대로 이어지는 듯한 착각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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