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탤리언 팬트리2 Italian pantry

팬데믹에서 유명 레스토랑들이 살아남는 법

by Miss Pisces

팬데믹이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금, 샌프란시스코의 오랜 전통 클리프 하우스를 비롯한 오랜 전통의 유명 레스토랑들이 문을 닫았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잘 버티는 곳은 자본력이 충분해서 레스토랑 운영을 당분간 안해도 문제가 없는 곳 혹은 아웃도어 다이닝 만으로는 부족한 수입을 배달등을 통해 메우는 곳일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Cotogna는 인근의 유명 와인 바 Verjus에 팬트리 식재료 판매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팬데믹으로 가장 크게 타격 받는 곳이 와인 바, 칵테일 바 등일텐데 둘 다 명성이 좋고 지역이 가까워 잘 어울리는 푸드 편집샵으로 탄생했다. 팝업 샵이라고 하는데, 정식 샵을 하나 열면 좋겠다.


9FE98095-427E-4AC4-9F29-620750943B20.jpeg 다양한 가격의 와인. 저렴한 것은 30달러 이내에서 비싼 것은 한없이 비싸다.
256B7B80-EB26-4CF1-A99D-FC9E897983BC_1_201_a.heic 보드카소스와 리조또용 쌀

팬트리 제품의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었는데, 기성품의 제품인데 비싼 것이 아니라 고급 제품을 합리적으로 가져둔 가격이다. cotogna 보드카 소스는, 일반적으로 슈퍼에 파는 보드카 소스가 대략 7달러 선인점을 감안했을 때 2달러 더 비싼 9달러에, cotogna의 레시피를 담았고, 플라스틱 패키지가 아닌 유리라는 점에서 제 값을 하는 것 같다.


바로 옆 캔에 든 것은, 리조또 전용으로 궁극적으로 잘 묵힌 쌀이라고 한다. 어제 사서 리조또를 만들어 보니 통통한 낱알들이 탄력있는 알단테로 잘 익혀진다. 아래 사진은 어제 만든 해산물 리조또. 마늘을 아보카도유에 볶다가 해산물을 넣어 볶고 화이트 와인을 부어 비린 맛을 날리고, 쌀을 볶다가 보드카 소스를 넣고 물을 넣어가며 18-20분간 졸여서 만든다. 처음엔 시큼했던 보드카소스가 완성되고 나니 달짝지근하게 맛있는 소스가 되었다. [misspisces!]

5AF0EC69-CACB-4FCB-BBFC-EC6A54B3C011.heic 내가 완성한 리조또
23CDCA22-7860-41D5-8FDA-E034484CA1D2.heic 매장입구
16C664A2-635F-4796-99F6-1331B8CACD9D.jpeg 손님들은 말끔하게 차려입은 신사들이 많다. 점원들은 이들 가족까지 잘 아는 듯 안부를 물어본다.
99BF489C-B59E-4292-82D0-4873837EB1B6.jpeg 올리브유, 밀가루, 발사믹 등. 가격은 약간 높지만 다른 곳에 잘 없는 품질을 감안해 합리적인 편이다.
DE61B971-648F-4336-A926-3D9E692901D1.jpeg 훈제해산물과 이탤리언 스프레드. 피스타치오와 헤이즐넛 스프레드, 밤꿀을 담번에 구입하기로 생각했다.
748096F1-9504-491B-AA21-F6462E69417B.jpeg cotogna의 키친 팬트리 컨셉 공간
6157BEB5-33C6-4CB5-B3A6-592343FFFC55.jpeg 이탈리아 직수입 파스타 면
DFE210A2-F36F-46D6-BE09-45D211AE56B4.heic 워싱턴 스트릿 528에 위치한 verjus 와인바를 활용한 팝업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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