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결국 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처음 퇴사를 하고 세계 일주를 떠난다고 했을 때
그거 현실 도피 아냐?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그 친구가
아직 '여행'이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잘 모른다고 생각했다
도망치듯 떠나는 여행도
좋은 여행이다
아니
그것 역시 여행이다
여행은 그 어떤 상황이나 배경을
구분 짓거나 비교하지 않는다
눈치 볼 필요 없고
눈치 줄 필요 또한 없다
여행은 모든 것이 용인되므로 여행인 것이다
3번의 퇴사, 4번의 여행을 계기로 이제는 길 위의 사람이 되었다. 현재는 여행자 그리고 포토그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