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하루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20대의 시간은 매우 빨리 흘렀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러더군요. 30대의 시간은 더 빠르다나요
30대가 되어보니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
나 개인을 위해서나 가족을 생각했을 때
내가 속한 조직 혹은 단체나 내 사람들을 생각했을 때
인류와 사회 혹은 자연을 생각했을 때
시간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만 합니다
기쁨의 감정보다는 아쉬움과 후회스러움이 깊은 곳에서 일렁입니다
허리가 조금 쑤셔옵니다. 눈꺼풀은 많이 내려와 있네요
에너지가 많이 소진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았나 봅니다.
열심히 살았으니 그럼 된 거죠.
그거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