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느 날의 한 조각.
살다가 처음으로 해돋이를 보러 갔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일까.
늦은 밤 차가운 바람과 검은색 바다가 요란했다.
가는 아쉬움과 오는 설레임을 기념하는 사람들.
불량이다.
한 숨 섞인 탄식속에 간신히 터지던 불뽗.
그렇게 아쉬움으로 흘러간 1분.
화려하지도 찬란하지도 않은 불꽃이 선물해준 아름다운 겨를.
그 겨를을 간직한 행복.
당신의 겨를도 이토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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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진 #그대로아름다운우리
"존재를 귀하게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과 "그대로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을 담아가는 사람사진, 오병환 사진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