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의 한 조각.
오늘 하루.
여전히 숨을 쉰다.
그리고 심장이 뛴다.
숱한 감정을 느끼고 울고 웃는다.
심지어 고통까지 느낀다.
끊임없이 생각한다.
무엇인가 맡겨진 일을 한다.
무엇인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
지친 몸을 눕히고 잠을 청한다.
바라는 무엇으로 꿈을 꾼다.
지금 여기 생생하게 살아 꿈틀거린다.
그렇게 가장 신비로운 기적이 매일 일어난다.
그렇게 가장 신비로운 서로의 기적을 매일 마주한다.
여전히 살아서 마주한 당신이 가장 소중하고 고마운 이유.
매일 기적을 펼치시는 그분께 감사한 이유.
같아 보이지만 다르고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당신과 나, 우리의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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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진 #그대로아름다운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