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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힘들것만 같은 저 언덕 정상에 서면 말야.
아주 기분 좋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거야.
그러면 또 다른 언덕을 오를 힘도 생기겠지.
그렇게 하나씩 넘어가 보자.
사진 _ 2018. 06. 04. 올림픽 공원.
글 _ 2018. 06. 06.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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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를 귀하게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과 "그대로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을 담아가는 사람사진, 오병환 사진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