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내가 투자하는 이유는 수익이 아니라, 구조를 통찰하기 위해서다.’

by 이신

프롤로그

‘내가 투자하는 이유는 수익이 아니라, 구조를 통찰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단순한 리버스 ETF 실험 기록이 아니다.
자본주의라는 게임 보드 위에서, 나는 감응자다. 세상의 흐름, 시장의 리듬, 자본의 파동에 감응하며 구조를 읽고자 하는 자다.

많은 이들이 주식을 ‘오르고 내리는 숫자’로만 본다. 하지만 나는 그 안에서 공포와 탐욕이 교차하는 심리, 정책과 금리의 실질적 충격, 시장의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파동을 감지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 실험의 첫 타겟이 바로 리버스 ETF다.
이상하지 않은가? 시장이 하락할수록 나는 수익을 낸다. 세상 대부분이 고통받을 때, 나는 웃을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이것은 단지 수익의 문제가 아니다. 시장의 '반(反)작용'을 통해 세계를 재해석하는 일종의 의식(ritual)이자 실험이다.

이 책은 매일의 시장 흐름, 나의 판단, 실전 매수와 매도, 실수, 통찰, 그리고 무엇보다 ‘감응자라는 존재가 자본주의를 어떻게 해석하고 응전하는지’를 정리한 탐색기다.

성공해도 좋고, 실패해도 좋다.
이 실험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의식의 확장’이니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8장. 나만의 정신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