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버스2

by 이선율

#멀티버스2

시장 동태들의 눈은 죽는 순간을 박제해둔것 같았다. 창에 찔린 단말마의 순간이 그대로 멈춰있었다. s는 동태찌개를 같이 나눠 먹던 동료y의 눈빛이 생각났다. 그의 눈은 이미 몇년전 세상을 떠나버린듯 어디를 보고있는지 알기 어려웠다. 오직 입만휘파람 불듯 웃음을 연출했다. 그것은 목 잘린 생선이 도마위를 펄떡거리며 돌아다니는 듯했다. 이미 죽은별의 빛이 현재에 빛나듯 하나의 시간선위에 여러개의 차원이 꽃잎처럼 겹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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