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안 통한다

노모의 일방적인 언행과 사고

by 김영서

일방적이다


노모는 생각조차 없이

언행과 사고를 늘 일삼고 있다.

듣는 사람의 마음에 불쾌감을 느끼게 한다.

심리적 불쾌지수가 100을 넘어간다.

아내에게는

처형이 입으라고 준 옷 입지 말라고 한다.

내게는

자동차 운전을 절대로 하지 말라 한다.


내가 아내에게 배려해주는 게

노모는 그것이 특급 정신병자 짓이라 한다.

자신은 아버지란 사람과 친척들의 무시로

매일 이모들에게 넋두리를 쏟아 냈었다.

노모는 일방적인 언행과 사고방식을
아내가 보는 앞에서

내 입장은 생각치 않고 강요한다.

그것 때문에 난 사회복지사로 일 못하는 것이다.


노모는 그것을 역시도

내가 보는 앞에서

아내의 입장을 생각치 않고 강요한다.

아내는 이 때문에 짜증이 마음에 박힌다.

노모의 그런 언행과 사고로

나는 구세군에서 진급조차 못한다.

'부교'로 진급해야 할 때는 지났다.

남들은 진급되나 난 진급조차 없다고 한다.


노모로 인하여

아내는 구세군의 '병사'입대가 지연된다.

내가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여겨진다고,

결국 아내와 '특무'로 임관하지 못하면

노모는 그 책임을 어떻게 질려고 하는건지?

나는 솔직히 취업에 자신이 없다.

내 나이가 40이 다 되어가는데

나의 적성과 흥미 따지지 말라고 한다.


내가 원치 않는 일만 죽으라 해서

노모는 계속해서 부당해고 당하기를 바란다.

노모는 하루라도 회사에서 일해본 적 없으면서

노모의 일방적인 언행과 사고가 병들게 한다.

내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할 때

근무한 지 3개월 되어가는 날에

니는 20대 미혼청년 근무자들로 부터

멱살을 잡히면서 쫓기어 난 적이 있었다.


20대 미혼청년 근무자들은

내가 자동차 운전 못하는 것으로 인해

자신들이 아파트 입주민에게 당한 갑질까지 싸잡아

나를 더 이상 일 못하게 한밤에 내쫓아 냈다.

노모에게 이를 말해줬으나

나의 억울함을 이해하지 못한다.

노모는 내가 직장 없기를 여전히 원한다.

내 나이 19살 때부터 지금까지이다.


노모는 이런 말을 내게 해댄다.

내 병적증명서를 위조하라고 한다.

내가 직업군인인 준사관으로 복무했다 하라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아내가 보는 앞에서.

내가 그렇게 하다가

육군본부로 부터 고소 당하면

그 법적책임도 어떻게 질려고 하는지?

날 장애인에서 이젠 전과자로 만들려는 속셈이다.


노모는 여전히 모른다.

정규직 청원경찰 또는 중등학교 역사교사로서

간절히 일하고 싶어했던 내 마음을,

부산광역시 시내의 어둔 여관방에서
노모의 난자와 아버지의 정자가 만나

나를 싸질러 낳기에만 급급했다.

부모로서 책임을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결국 중증 정신질환자가 되고 만 것이다.